
독립기념관 맨 앞쪽 입구에서 계례의 탑을 볼 수 있었다. 독립기념관의 상징적인 조형물 중 하나이다. 마치 하늘을 향해 뻗는 대한민국의 기상, 자주 독립을 표현 하는 것 같았다.

백련못을 거쳐 큰 마당을 가로지르면 웅장한 계례의 집이 나왔다. 계례의 집으로 들어가기 전 일제 침략기 고문 체험전 행사전에서 일제 시대의 참혹한 모습을 간접이나마 볼 수 있었다.

계례의 집 중앙 부분에 “불굴의 한국인 상”을 보면서 웅장한 모습에 강인한 한국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독립기념관을 제대로 보려면 하루를 잡아야 할 정도로 관람할 것들이 많았는데 점심 식사 이후 떠나야 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볼 수 없어 아쉬임이 많이 남았다. 독립기념관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고 생활 하는 것이 수많은 조상들의 피와 땀의 터전 위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 새삼 느끼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았다.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현충사였다. 아산에 있는 현충사는 바로 이순신 장군께서 살았던 곳이다. 아산에서 3년 넘게 학교를 다니면서도 현충사에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에 계기로 가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았다.
아산시에 위치한 이곳은 충무공이 순국한지 108년이 지난 숙종 32년(1706)에 공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지어졌다고 하며 한동안 일제의 탄압으로 퇴락된 것을 온 계례의 성금을 모아 1932년 중건하였고, 1966년~ 1974년에는 본전, 유물관, 고택 등을 중건하고 조경 공사를 하여 오늘의 경관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나 조경이 잘 되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초등학교 때 존경 했던 위인 바로 이순신 장군이었는데 그의 영정 앞에 서니깐 나 또한 그 위인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내년에 곧 초급 장교로 임관하는 나로서는 더욱이 훌륭한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다.
잠깐 휴식을 통해 500년 된 나무를 보면서 이순신 장군은 비록 사라졌지만 이순신 장군의 나라에 대한 충성심은 이 나무와 함께 계속 남아 우리들에게 전해지는 것 같았다. 
김형철
(-) 1986. 01. 22
태그 ::
RSS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