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러 간다는 말에 모두들 힘을 내어 이동하기 시작했지만
힘이 없기에 모두들 지친 기색이다..
하지만 지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왔다는 기쁨과 디지니랜드를 보고
그런 생각도 잊은체 교수님을 졸졸 따라 다니기 바뻤다.. 교수님은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니기 바쁘셨고 우리들은 그런 교수님들 빨리 따라 다니면서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 바뻤다.
디지니랜드에 있는 레스토랑을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면서 좋은데를 찾으려다가
몇번이고 다른데로 옮겨야는데.. 그냥 아무곳에서 먹으면 될 텐데...
식당을 찾으려다가 이곳저곳을 구경부터 시작했는데..결국 식사는 밤 9시에 하게 되었다는......
우선 부터 간 곳은 인어공주를 배경으로 한 곳이었다.
안내서에 보면 정확한 이름을 알 수 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안내서를 볼 틈이 없었다..
이동하는 네이게이션 = 교수님 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안에 있는 놀이 기구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뿐인 것 같았다..
물론 디지니랜드가 어린이를 위해서 제작를 한 거겠지만 말이다...
대학생이 타고 놀 재미나게 생긴 위험한 놀이기구(??)는 찾을 수가 없었다.
여기서 난 카메라가 없었기에..정확힌 말하자면 배터리가 없어서
사직을 찍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후배들한테 사진을 찍어달라러 쫓아 다니고 있었는데
여기서 후배 종훈이한테 개인사진 하나만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여기서 사건이 하나 터지고 말았다. -__-;
나랑 종훈이랑 사진을 찍으면서 종훈이가 사진이 흔들려다며 다시 몇장을
찍다가.. 다 찍고 난 후 일행을 쫒아 갈려고 하는 순간.. 일행이 보이질 않았다..
헉..-_-; 미아??? 종훈이와 나는 어떡하지 하면서...일행을 찾으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우리가 없어진걸 알았으면 다시 되돌아 올것이라는 생각에 종훈이를
그자리에 두고 난 이 주위에 사람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일본어를 할 줄 모르기에
사람들한테 물어 보기도 애매하고... 몇분이 지났을까... 난 제자리에 와도
어느 누구도 찾으러 온사람이 없었고 사람들도 찾을 수가 없었다..
난감했다.. 종훈이와 난 어쩌지하고..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사람들이 이곳을 떠나 다른 장소로 갔는지.. 안내서를 보기도 했다..
이제까지만해도 안내서를 안 보고 들고 다니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로 안내서를
보면서 이곳이 엄청나게 넓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미아...-__-;
우리가 사진 찍었던 그 장소에서 옆에 보니깐 무슨 문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밖으로 나가는 문인가..생각했지만.. 밖으로 나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어쩔수 몰라 기다라고 있었는데 영어로 극장이라고 적혀 있었다.. Theater....
이쪽으로 갔나 하는 생각에.. 한번 가 볼까 말을 종훈이와 건네다가...
갑자기 이쪽에서 재영이..일조형..정연이..다정이가 튀어 나오는게 아닌가....
앗!! 종훈이와 나는 살았다는 생각에 기뻐했지만...
"너희들 여기서 머해.."
"??..........어디들 가요?"
"화장실..........."
"우리들 찾으러 나오는거 아니었어요?"
"화장실 갈려고...."
"교수님이랑 나머지사람들은요"
"극장안에 있는데..."
".............."
종훈이와 난 할 말이 없었다..종훈이와 난..존재감이 없었단 말인가.. 우리들은
완전 낚였다...면서 어이 없음을 표현할 수가 없었다...

나와 종훈이도 함께 화장실을 따라 갔다..머 어쩔수 있나..일행을 잃어버린것은 우리 탓이니...
난 기념품점에서 구경을 하다가 600엔에 해골 반지가 하나 있길래.. 멋지다..라는 생각에
처음으로 돈을 썼다.. 기념품을 사고 난뒤 다시 극장으로 들어 가기 위해서
극장앞으로 갔지만 시작이 되었다면서 들어갈수가 없어서..화장실 갈려고 나온 인원들과
나와 종훈이는 어쩔수 없이 끝날때까지 기다려만 해야 했는데..
기다리기에만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주위에 있는 곳을 돌아 다니면서 놀이기구를 타기
시작했다.. 일조형은 25살에 초딩들이 타고 노는 이런 놀이기구를 타야 하냐며
말은 했고 할게 없는 우리들은 시간 보내기 위해서 극장 주위를 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놀이기구를 몇개 타면서 놀다 보니깐 나머지 일행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우리들은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어디가 어딘줄 모르는 곳을 급하게 돌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볼수 있었다.
해저 탐험을 하는 것도 체험 했고...물론 진짜 해저가 아니라고 그렇게 느끼도록 꾸며
놓은 곳이었다. 정글을 탐하는 곳도 있었는데..이곳은 이번 디지니랜드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든다. 정글을 다니는 차를 타면서 정글을 탐험 할 수가 있었는데
캄캄한 동굴 같은곳에서 돌이 굴러 오는 함정 또한 재미 있었고 사람같이 생긴 인형이
줄에 매달려 있는 것 또한 진짜 사람처럼 생겨서 실감이 더욱 나는 것 같았다.


마지막을 간 곳이 3D를 체험 하는 곳이었는데..
언제였더라..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에버랜드에서였나...
대형 스크린에서 3D를 보면서 의자도 흔들리고 물 또한 튀는 곳을 전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 곳과 비슷했다.
내용인 즉.. 가까운 미래에 태풍으로 인해 큰 많이 피해를 입게 되자,
나라에서는 그 태풍을 없애기 위한 개발을 했는데... 그것이 레이저 같은 포였다..
여자 한 분께서 친절하게 재미나게..알아 들을 수 없는 일본어로 설명과 함께
스크린으로 그 배경을 보여 주었다.. 일본어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 순간이었다.





태풍을 제거한다고 하는 레이저 포?? 비행기였던가...?? 아무튼 그런 기계였다..진짜는 아니고.]
설명을 듣고 난 뒤에는 직접 우리가 비행기를 타서 위에서 본 저 기계를 태풍 핵에다가
넣는다 체험을 했는데 모두들 의자에 앉아서 큰 스크린 화면으로 실감나는 3D를 볼 수 있었다.
흔들리는 효과에다가 화려한 3D를 보면서 재미도 났지만 몇십년 뒤에는 기술이 더 발전하면
이보다 더 실감하는 3D 체험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때 직접 조종하고 걸어 다니면서 물건 같은것을 만질수도 있을까나? ^^;;
중간중간에 물이 화면에서 튀어나와 안경에 묻기도 했지만 재미나게 구경한 것 같다..
특히나 비행기가 고장나서 엔진 파열이 된 부분에서 주위에 그런 효과까지 준 것을 보면
잘 꾸며 놓은것 같았다. 이것을 끝으로 우리는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레스토랑을 찾아 다른 곳을 이동하기 위해 열차를 탔는데..
열차 안에서 밖에서 불꽃 놀이를 하는것을 볼 수 있었다..우리는 와 멋있다면서
봐라 봤지만....이것이 퍼레이드 쇼 하는 거 였다는것은 식사하고 난 뒤
퍼레이드쇼 보러 갔을때 알게 된 사실이다.
교수님께서 저녁때 퍼러이드쇼 한다고 꼭 봐야한다고 하셨는데...
이미 식사하고 난 뒤에 보러 갔을 때 이 불꽃놀이가 퍼레이드쇼 끝으로 보여준 것이었다.-__-;;
운도..없지....지구 탐험하는 것도 우리가 가니깐 마지막으로 끝나는 것이었다..
아까전 인공적으로 만든 화산에서 화산이 터지고 열차가 다니는 곳에서 사람들이 막 소리를
질러서.. 재미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무척이나 아숴웠다..
아무튼 식사를 하러 열차에 내려 레스토랑이 하나 보이길래 계속 좋은 곳을 찾으러
다니다가는 저녁을 못 먹을 것 같아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메뉴판을 보고 나서야 엄청나게 비싼곳에 왔구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시 나가기는 머 그래서 메뉴를 보면서 적당한것을 시켰다.
기본으로 1000엔이 넘어갔다. 아까 전에 둘러 본 곳은 800엔 그렇게 했는데...




식사가 나오길 시작했는데..가격에 비해 무척이나 양이 적었다..
일본이 소식을 한다는 교수님이 말씀도 있었지만 배가 고픈 우리들에게는
그저 양이 최고인데...
우리가 먹은 한 접시당 1000엔이 넘는 가격인데도 양이 무척이나 적다..





총 5 종류의 음식을 두개씩 10 그릇 시켰는데 우리 인원(10명)이 먹기에는 양이 무척 적다..
우리에게는 드래곤볼이나 원피스에 나오는 주인공들...손오공이나 루피처럼
먹어야 하는 양이 필요한데 말이다..ㅋㅋ
아무튼 배가 고픈 우리들에게는 양이 무척이나 아쉽지만 비싼 음식을 고급스럽게
먹은것 같아 좋다.. 가격표를 보는 순간..-__-;; 할말이 없지만...

식사를 끝으로 시계를 보니깐 10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고 교수님께서 퍼레이드쇼를 보러
가자고 하셔서 장소로 가니깐 벌써 끝나 버린 상태였고...우리들은...
화산이 폭발하는 것과 비명 소리에 저것을 구경하러 가자며 갔지만
우리가 도착하니까나 방금 끝나다면서..어쩔수 없이..돌아서야만 했다..ㅜㅜ;
이제 디지니랜드도 문을 닫을 시간이 되어 우리는 이제 마무리를 하면서
여기를 떠나기로 했다.



아직까지도 비명소리가 들이는 듯 하다.^^]



디지니랜드가 끝날 무렵이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고
나가는 출구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도 붐비고 있었다.
아까전에 탔던 열차를 타고 다시 돌아와 전철역에서 다시 신주쿠로 가는 전철을 타야만 했다.


1시간쯤 되었을라나 신주쿠에 도착했다..
숙소로 가기전 교수님께서 회식을 하자고 하셔서 술집으로 갔는데..
이때가 12시쯤 된 것 같다.. 헌데..운도 없지...
영업 시간이 다 되었다고 이제 나올 안주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먹은거라고 기본 안주로 나오는 콩을 다 먹었다..
주문도 하지 않고 콩만 다 먹고 나와서 조금 뻘줌했지만..^^;;;



이제 안주가 나올수 없다는 말에..아쉽게도 뒤로한체 숙소로 돌아가야만 했다.]
교수님이 아쉬웠던지..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 이것저것을 사시고...
그리고 일본 토종 오뎅이라면서 편의점에서 파는 오뎅을 사들고 숙소로 가셨다..
3명이 자는 좁은 방에 모두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맥주 한캔씩 마셨다.
첫날을 일본에 와서 바쁘게 움직여서 무척 피곤했다. 많은것도 보기도 하고..
일본에서 새로운 것도 많이 보았고..새론운 경험도 한 것 같아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도 2시간 걸리는 일본이지만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많이 놀라웠다..첫 하루를 이렇게 보내게 되었지만 내일 또한 더 많은것을 구경한다는
기쁨에 모두들 즐겁게 이야기도 하면서 술을 마셨다.
내일은 지브리 스튜디오를 간다고 하셔서.. 9시까지 준비해서 나오라는 교수님에
말씀에 모두들 씻고 잠이 들었다..디지니랜드에서 무척이나 바쁘게 움직여서 많이 피곤한가 보다.^^



모두들 피로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김형철
(-) 1986. 0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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