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식.
Date : 2006/03/03 22:25   Category : ROTC 이야기
  오늘은 입단식이 있는 날이다. 정식으로 학군사관 후보생이 되는것이다. 이제서야 단복을 입고 수업을 들으러 돌아 다닐수 있게 된것이다. 어제 군수장교 선배님께서 학교 뺏지를 한명씩 달아 주시고 이것저것 말씀을 해 주셨다.
  구두가 이상한지 왼쪽 발등이 무척 아팠다. 하지만 아프다고 안 걸어 다닐수 없지야 않겠는가. 다니다가 보면 괜찮아지겠지.....
  아침 일찍 연습과 함께 시작 되었고 어느새 10시가 다가오자 부모님들이 한 두명씩 도착하기 시작했다. 나의 부모님도 도착해서 얼굴도 보았다. 단장님께 경례와 함께 입단식 및 승급식이 시작 되었고 마지막인 기념촬영 까지 했다.  내 디지털 카메라를 부모님께 건네 주었는데 전에 고장 났던 증상이 나타나서 아쉽게도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__-;;
  입단식이 끝난 후 부모님과 학군단을 방문하여서 3내무실에 배치된 나의 전투복이라든가 군용 물품을 보여주고 기숙사로 향했다. 기숙사에서 동기들 부모님들과 이야기도 하고 함께 있다가 모두들 각자 복귀를 했다. 나는 부모님과 천안에 나가서 내가 좋아하는 회를 먹었는데 회를 먹으면서 부모님과 오래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니깐 즐겁기도 했다. 부모님이 고생하시면서 일을 하시기에 지금 내가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재미는 생활을 하고 있는거 같다. 언제나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서 쓰는 내가 죄송스럽기도 하다. 더군다나 삐산 대학 등록금 때문에....
  다음 주 부터는 이제 학군사관 후보생 생활이 시작된다. 긴장되기고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무덤덤하기도 하다.  1학기를 생활을 열심히 보내자. 3,4,5월...3달면 지나면 어느새 1학기가 지나가지 않는가....여름방학이 되면 물론 하계 입영 훈련을 받으러 가야되지만....말이다.

2006/03/03 22:25 2006/03/03 22:25
Posted by 김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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