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에서 교수님과 몇명 일행이 어제 갔던 하키바하라로 갈려고 했다.
왜냐하면 어제 PSP 가격이 9900엔으로 싸게 살수 있다나...
그래서 전철역에서 교수님과 사러 갈사람들은 하키바하라로 가기로 했고..
나와 나머지 일행들은 신주쿠로 가기로 했다..
우리들끼리 가도 괜찮을까...생각은 했지만 일어를 조금 할줄 아는 정연이가 있었기에..
한번 우리끼리 가보기로 했다...










우리들은 전철을 무사히 타고 신주쿠에 도착했다..
우리들끼리 와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신주쿠 전철역에 너무 커서 어디로 나가야할지 모른다는 것이다..-_-;;
몇일 동안 이 역을 왔다가 갔다 했지만..많은 사람들이 돌아 다니고..
어디가 어딘줄 모르겠다..몇번 출구로 나가야 숙소로 가는지 헷갈렸다..-_-;;







무작정 밖으로 나왔지만..아무래도 이쪽 출구가 아닌것 같았다..
흔히 보였던 큰 건물들이 보이지 않았고...어제 보았던 ABC 마트가 보이질 않았다.
눈에 익숙한 큰 건물만 찾으면 숙소로 가는 길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는데..말이다..
우리들은 이리저리 헤매면서 눈에 익숙한 건물들을 찾아 나섰다..-_-;; 이거 고아 되는거 아니야.







정연이가 길을 물어보고..우리들은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눈에 익숙한 건물을
찾아서 다행이다 싶었다.^^










여차해서 숙소에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우리들끼리 찾아 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것 같다.ㅋㅋ
그런데 몇분이 지나지 않아 아키바하라로 갔던 교수님과 나머지 일행들이 도착했다.
우리가 조금 헤매서 금방 갔다 왔다거니 생각했는데...
도착한 교수님과 나머지 일행들이 헛 고생 했다고 했다.
왜냐하면 psp가 9900엔이라는 것이 인터넷으로 주문 했을때 가격이라고 한다.
그래서 살수 없어 헛걸음질만 하고 왔다고 했다.
모두들 오늘 하루 피곤하게 돌아 다녀서인지 방에 들어가서 쉬기로 했다..
하지만..몇명 일행은 신주쿠 시내를 더 구경하고 싶다고 나가려고 했다.
난 피곤해서 나가기 싫었지만 솔직히 일본에 와서 구경도 안하고 쉬는것은
시간 낭비인것 같아 같이 나섰다.
길을 다가가 마트 같은곳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먹을 것을 조금 살까..아니면 싸고 좋은게 있으면 살려고 들어 갔었다.
한국의 큰 마트와 비슷했지만..좁은길이 무척 아쉬웠다.-__-;


나는 이저저리 구경하다가..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 무엇인가하면 드래곤볼이었다..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었던 드래곤볼을 실물 크기로 제작해서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걸 보고 정말 레어 아이템이구나 생각을 했었다.
어릴때 부터 드래곤볼을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7개 모두 사고 싶었지만..
합한 가격이 무척이나 비쌌기 때문에..난 망설였다..
그냥 다른 일행한테 드래곤볼이 있다고 알려줬고 모두들 신기해 하며 웃었다..
더욱 웃긴것은 다른곳을 돌아 다니다가 드래곤볼에서 주인공들이 입고 다니는 도복을
보았기 때문이다...정말이지 신기하기도 하고 엄청나게 웃었다..





난 여기서 돈을 거의 다 써 버렸다..어제 아키바하라에서 피규어와 기념품을 산다고
가지고 온 돈 반을 썼는데..여기서 옷이랑 드래곤보을 사느라 6천엔을 쓰느라 남은 돈을
거의 다쓰고 말았다.. 하지만 후회는 없었다..좋은 기념품을 샀으니깐 말이다.
구경하러 숙소에서 나왔지만 가게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우리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서는 밤 12시가 되었고..교수님께서 맥주와 안주를 사가지고 와서
모두들 간단히 술을 한잔 하기로 했다.
모두들 마지막 일본의 밤을 보내기 위해서이다..
3일동안 바쁘게 돌아다녀서인지 피곤해겠지만 처음인 일본 여행에 모두들
그런 피곤한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다만 내일 일본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찾아 볼 수가 있었다.
모두들 술을 한잔씩 하면서 일본에서 보내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내일을 위해 잠이 들었다.^^
김형철
(-) 1986. 01. 22
태그 ::
RSS
ATOM